이름보다 더 유명해진 '베쫀볼'


이름보다 더 유명해진 파리바게뜨 ‘베쫀볼’ 논란 정리

베리 쫀득볼 생김새 이슈, 왜 문제가 됐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신제품을 둘러싼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른바 ‘베쫀볼’로 불린 이 이슈는 실제 제품명과는 다르다. 공식 제품명은 **‘베리 쫀득볼’**로, 딸기 시즌을 맞아 출시된 한정 베이커리 제품이다.

‘베쫀볼’은 어떤 제품인가

베리 쫀득볼은 말랑하고 쫀득한 식감의 빵 안에 딸기 크림치즈를 채운 제품이다. 파리바게뜨의 딸기 시즌 기획 상품군 중 하나로, 상큼한 딸기 풍미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조합을 강조했다. 문제는 제품의 맛이나 콘셉트가 아니라,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의 외형이었다.



논란의 핵심, 제품 비주얼

온라인에 공개된 일부 제품 사진에서 내부 크림치즈가 중앙 틈 사이로 튀어나온 모습이 특정 신체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사진들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민망하다”, “매장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늘어났고, 제품에 ‘베쫀볼’이라는 별칭이 붙으며 이슈가 확산됐다.

특히 홍보용 이미지와 실제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이 논란을 키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상과 다른 비주얼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왜 이런 모양 차이가 생겼나

보도와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논란이 된 외형은 의도적인 디자인보다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편차 때문으로 보인다. 중앙에 칼집이나 틈이 있는 구조에서 베이킹 과정 중 크림치즈가 녹아 흘러나오면서 매장별, 오븐 상태별로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즉 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매장에서, 어떤 조건으로 구워졌느냐에 따라 외형 차이가 발생했고, 그중 일부 사례가 온라인에서 크게 부각되며 논란으로 번졌다.


베리 쫀득 쿠키


✊엇갈린 온라인 반응

네티즌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한쪽에서는 “의도와 상관없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사전에 검수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과도한 해석이다”, “사진 몇 장으로 확대 해석됐다”, “밈 소비가 지나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제품 자체보다도, 사진 한 장이 여론을 형성하는 속도와 파급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파리바게뜨의 대응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베리 쫀득볼 제조 과정에서 중앙 칼집 공정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일부 공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논평보다는 생산 안정성과 품질 균일성을 고려한 조치로 설명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논란이 됐던 외형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가 참고할 점

이번 사례를 통해 소비자가 참고할 만한 점도 분명해졌다.
베이커리 제품은 매장별로 완성도가 다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미지가 모든 제품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또한 논란 이후에는 공정 변경이나 개선이 이뤄질 수 있어, 이슈 초기와 이후의 제품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정리하면

‘베쫀볼’ 논란은 제품의 실패라기보다는, 온라인 확산 구조와 이미지 소비 방식이 만들어낸 이슈에 가깝다. 신제품 하나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주목받고, 기업이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조정하는지가 그대로 드러난 사례다. 앞으로 시즌 한정 제품이나 신제품을 둘러싼 논란은 맛뿐 아니라 비주얼과 맥락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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